[ 버스를 놓쳤지만 다행이다 ]
버스를 놓쳤다
기다리는 동안
그동안 보지 못했던
노란 햇살과
파란 하늘과
낙엽길을 볼 수 있었다
다행이다
시간에는 늦었지만
행복에는 더 늦지 않을 수 있어서
- '신호등 처럼' 중에서 /
글배우(김동혁) 님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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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놓쳤다고 해서
목적지에
갈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꼭
타야할 버스라면
놓치지 말아야 겠지...!!
타야할 땐 타고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땐
보는 것이
진정한 행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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