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쓸 만한 나를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남을 써보려고 하면서
나의 모든 것을 채우라고 요구만 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반성을 많이 했죠.
'이 세상에서 가장 쓸 만한 건 나야'라고 생각했을 때
가끔 외롭고 고독하고
'이걸 다 내가 애햐 한다고?'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쓸 만한 나를 만들어나가면서
계속 노력하다 보면
정말로 내가 쓸모 있는 사람,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만약 요즘 살다가
갑자기 주변이
나에게 도움이 너무 안되는 것 같아서,
내 기대만큼 움직여주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잘 풀리지 않는 인생에 대해서
원망하고 속이 상해서
쓸만한 나를 잠시 잃었던 적은 없나요?
내가 해체되는 느낌을 가져본 적 있으세요?
해체되지 마시고 다시 나 자신을 모아 보세요.
그 잃었던 나 자신,
해체된 나 자신을 모을 때 쓰는
최후의 주문 하나를 알려드릴께요.
아침마다 일어나서
혼자서 내 가슴에 얘기해보는 거예요.
"나야, 나.
이 세상에서 가장 쓸 만한 사람은 바로 나야."
- '인생미답' 중에서 /
김미경 님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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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세상에서
가장 쓸 만한 사람이
'나'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
'해'가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은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이정도면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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