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부위는 삼겹,목살,전.후지

전부 다 괜찮아요.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되

갠적으론 적당히 얇게 슬라이스 된것이

양념이 쏙~잘 베여서

더 맛난것 같긴 하더라고요:)

우선 고기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표면을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 닦아내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볼에 담아주세요.

밑간양념을 넣어 고르게 섞은후

약15분 정도 그대로 두시고

그사이 함께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

양파는 채썰고,청양고추는 어슷썰기

생략되었지만 대파 역시

어슷썰어 준비해주시고요.

전 야채칸 약간 남은 당근도

같이 넣어주었는데

생략하셔도 무방해요.

신김치,라고 적지 않은건

제대로 잘 숙성된 묵은지라

신맛이 아니고 새콤~~하니 이대로도

아직 맛있게 먹을만 해서예요^^

많이 신김치 사용하신다면

김치 볶으실때 설탕 약간 넣어주심

맛을 좀 중화시켜줄꺼구요..*

고추장2.5T.고춧가루2T.간장2T

조청1T.설탕0.3T.매실청2T.맛술2T

나열한 양념대로 양념장을 만들어,

밑간해두었던 고기에 넣고

고르게 잘 버무려주시면 되요.

​

Tip

양념해둔 고기는 최소2~30분 정도

두었다가 드시면 더욱 맛있고,

저녁에 만드셔서 넣어두고 담날 드심

좀 더 편리하시겠죠?!

혹,시간적 여유가 없으시다면

바로 gogo~^^;

달군 팬에 오일 살짝만 두르고,

김치 넣어 볶아주세요.

김치가 한숨 죽으면

양념된 고기를 넣고 서로 어우러지게

잘 볶아주시고요.

# 첨부터 너무 센불에 두심

타기 쉬우니 중불에서 먼저 볶아주세요.

그럼 육즙이 나오면서 촉촉해지고

타지 않게 잘 볶아질꺼예요.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잘 볶아지고 있답니다^^

이런 소리+냄새를 좋아하는 건팔씨는

본능적으로

가끔 부엌에 나와보기도..ㅎㅎ;

고기가 8~90%이상 익었으면

양파,청양고추,대파등 나머지 야채를 넣고

살짝만 더 볶아내시면 되요.

이땐 불을 세게 올리고 재빨리 볶아내

수분을 꽉 잡아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참기름1T.통깨0.5T 넣어

마무리 하시면 되요.

완성된 김치제육볶음,

제육볶음 만드는법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서로 좋은 궁합으로

또다른 맛을 즐길수 있어 좋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서도

그럴수 있는 만남이 좀 더 많으면

좋을텐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