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던 어느날,

​

제대로 나들이 한번 못가고 있던게

아쉬웠던 탓인지

문득 집에서라도 캠핑분위기를

내고픈 맘이들어

어반하우스에서 장만해두었던

스텐접시들을 꺼내서 세팅하고

꼬기를 굽기 전부터 괜실히 룰루랄라~

신나하던 그런 시간이였던

기억의 한컷 이네요,

역시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집에서 캠핑분위기 내며 한우구이 즐기기♩

선도좋은 고기는 늘 그렇듯

홍성한우 한우지애에 맡겼어요.

제가 처음엔 좀 까다롭게 고르고 선택하지만

또 한번 그러고나면,

그게 좀 오래도록 꾸준히 가는 편이거든요.

신선함 그대로 안전하게

잘 도착해서 더욱 기분 up,

도착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고기를

산소포장해서 보내주시기에

바로 먹기보단

김치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숙성시킨후

굽거나 조리해서 먹음

더더욱 부드럽고 맛나답니다.

오늘 준비한 부위는

갈비살1+&한우스테이크1등급

+

이번 갈비살은 꽃갈비살로 왔다,

일반 갈비살보다 좀 더 부드럽기에

엄마가 드시기 좋아하시는터라

받아보고 더 기분 좋아짐:-)

고기는 굽기 약20분 전에 꺼내두고

스테이크용 고기는

이때 밑간(올리브오일,소금,후추)도

함께 해두고요,

마늘장아찌,견과류쌈장,오이및 쌈채소

오늘은 정말 간단하게 차려냈어요.

야외에선 그것만으로도 진짜 꿀맛이잖아요,

그쵸?!ㅎㅎ

오늘 좀 특별한 또하나의 주인공이 있담

향긋함이 참 좋은 곰취~

작년에 이웃님 통해

첨 구입해서 먹어보고 그 매력에 뿅,,♡

그런데 올해는 친한 지인언니를 통해

선물로 전해받게 되었네요.

것도 유기농재배한 귀한 아이로,

살짝 데쳐서 쌈밥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생으로 고기에 쌈사먹는거

은근 넘 매력있어요~~

장아찌로 담가도 물론 좋고요^^

본격적으로 즐겨보기♩

먼저 갈비살^^

충분히 가열된 팬에 올려주고,

소금.후추 솔솔 뿌리고,,

여러번 뒤집지 말고,

밑면이 익으면서 윗면에 육즙이 올라오면

뒤집어서 살짝만 더 익히시면 되죠.

참기름 장이나 허브솔트에

콕 찍어서 얌얌^^

작년에 스테이크용 안심을 바베큐구이로

제대로 먹어보고 나선
그 맛 잊을수 없어

집에서라도 종종 먹게 되네요.

미리 밑간해 두었던 안심을 맛있게

구워내기만 하면

사실 별다른 소스도 필요가 없다는~~

꼬기 제대로 구워내는 건팔씨^ ^*

늘 삼겹살이나 목살 구워 싸먹던 곰취쌈을

오늘은 한우구이로,,

근데 의외로 참 잘 어울리는거 아세요?!

갈비살도 안심도 참 많이도 싸먹었네요,전:)

안심은 그야말로 샤르르~+ㅡ+

생곰취도 너무 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양송이버섯도

계속 리필해서 굽고^^

나중엔 숙주나물 올려

데리야끼소스나 굴소스 조금 넣고

익히던 고기랑 마저 함께 볶아서

요렇게 먹어도 넘 맛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