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야들 입안에서 녹는 맛~

소불고기_

저희 엄마가 좋아하시는 고기 종류 중

최상위권에 해당되는 게

이 소 불고기랍니다,

야들촉촉 보드라운 불고기의 질감때문_

어쩜 저희 엄마뿐만 아니라 많은 어른들이

선호하시는 부위일는지도 모르고요.

때론 즉석 불고기로도 해 먹지만,

넉넉히 양념해 재워두면

마땅한 반찬 없을때

야채 조금 곁들여 볶아도 먹고

어느날엔 뚝배기에 육수 좀 넣어

뚝불로도 변신시켜 먹음

든든하고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되어주니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종종 재워두게 되는

단골 메뉴가 되었지요.

나이가 드시고 몸도 맘도

자연스레 약해지시는 걸 느끼다 보니

뭐든 좋아하시고

잘 드시는걸 하나라도 발견하면

살짝 질리실 때까지 해드리게 되는게

외려 문제가 되는듯해요^^;;

같은 메뉴를 반복해서 올리게 될 경우,

맛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금씩 레시피의 변화가 있게 마련이지만

소불고기의 경우 이전 레시피와 비교해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어요.

그만큼 이웃님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레시피이기도 하고요.

​

재 료

밥숟가락 기준

불고기용(600g)기준

◐ 1차양념:

양파(小)1/2개+사과(中)1/3개 갈은것

(배로 대체 가능-1/4개)

◑ 2차양념:

간장6T.비정제설탕1T.조청(올리고당)2T

맛술2T.매실청2T.굴소스1T.다진파2T

다진마늘1.5T.후춧가루0.2T.생강가루0.3T

​

+부재료

양파(小)1/2개.팽이버섯 1/2봉지

어슷썬 대파 적당량

참기름.통깨 약간씩

한우지애 불고기용 소고기로

1등급 무항생제 홍성한우 제품이에요,

고기가 연하고 잡냄새 없이 신선하면

일단 맛의 반은

따고 들어간다고 보면 되니까요~~

:)

​

키친페이퍼를 이용해 여분의 핏물을

꾹꾹 눌러 가며 제거해 준뒤,

먹기 좋은 크기로

3~4등분 정도 잘라주세요.

​

그리고 1차 양념재료인

양파(小)1/2개,사과(中)1/3개를

블렌더에 갈아

고기와 함께 재워두세요.

(약 15~20분 정도)

​

그 사이

2차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면 되고요,

​

간장6T.비정제설탕1T.조청(올리고당)2T

맛술2T.매실청2T.굴소스1T.다진파2T

다진마늘1.5T.후춧가루0.2T.생강가루0.3T

를 넣어 만들 양념장을

미리 밑간 해둔 불고기감에 다시 붓고,

조물조물 잘 섞어서

다시 한번 재우시면 되세요.

만드신 그날 바로 드셔도 좋고요,

용기에 담았다가 냉장고에 넣어

하루쯤 숙성시켰다가 드심

아무래도 좀 더 맛있더라고요^^

＃볶아서 드실땐

고기와 함께 넣을 부재료

양파,팽이버섯,당근약간 정도면 되는데요.

전 당근도 생략하고

양파랑 팽이버섯만 넣고 볶아줬네요;;

양념해 둔 불고기감을 달군 팬에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썬 양파,팽이버섯 넣어볶고

(피망,당근 등이 있음 이때 같이 넣어요)

마지막으로 대파 넣고 한번 더

휘리릭 볶아내고 불 끄시면 되세요,

뜨거운 열기가 남았을때

참기름,통깨 넣어 마무리하시고요.

​

이렇게 하면 로니가 전하는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완성이랍니다,

​

누군가를 위한 식탁이

생각보다 참 많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

한 분이라도 더 아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

오늘도 맛난 요리 하세요~♡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요약;

1.불고기용 소고기는 핏물을 제거 후

먹기 좋게 자르고 양파,사과 갈아

1차양념을 해 재워둔다.

2. 간장.올리고당.다진마늘등을 넣어

2차양념을 만든 뒤 한번더 재운다.

3. 양파,팽이버섯등 부재료를 함께

넣어 볶아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