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시간은
고통의 순간은
괴로움과 고독의 날은
모든 사람에게 찾아온다.
그리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기쁨과 평안의 순간도
어느 순간 슬쩍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슬픔을
그 어려움을,
그 고통을 회피하지 않는 것뿐.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오면 펑펑 눈물을 흘리고
가슴 아파해야 할 시간에는 심장 언저리를 움켜지고
꾸역꾸역 그 시간을 견뎌 내는 것뿐.
눈물 차를 먹기 위해서 흘려야 할 얼마간의 눈물을
얼마간의 슬픔을 마주하는 것
그 고통과 절망의 순간조차 받아들여
오롯이 겪어 내는 것.
할 일은 그것뿐이다.
- '어른연습' 중에서
박주원 님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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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면 즐거워야 하고
즐거우면 웃어야하고
슬프면 눈물이 나야 하고
아프면 아파해야 하는 것
이것이
삶 아닌가...?
내 역활은
내 감정을 왜곡하지 않는 것..!
고통과 절망의 순간은
버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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