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가 슬프고,
나쁘다가 괜찮고,
아무렇지 않다가 좋고,
그러다 또 싫어지고...
나, 왜이러지?
니 맘이 네게
할 말이 많은거야
귀 기울여달라고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
-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중에서 / 설레다 님 지음 -
고려문화사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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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귀를 귀울였더니
한도끝도 없이
주절거리는 소리..
도대체
끝이 안보이네..
언제까지
투정부릴꺼냐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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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란 종이위에
짝짝이 귀의 설토(설레다 토끼)를 통해
답답한 마음을 담아내는
작가 설레다의 에세이
『설레다 설레다 설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블로그에 연재한
500여 편의 감성메모 중
100여 편을 모아 엮은 것이다.
기쁨, 슬픔, 사랑, 원망, 애정, 미움, 질투 등
일상 속에서 겪는 감정을 담아낸 저자는
단순한 그림과 짧은 글로도
우리에게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사소한 일로 자신을 상처 내고,
사랑을 망설이고,
센 척 하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남의 행복을 질투하며,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자책하는
다양한 우리의 모습을
봄(노랑),
여름(블루),
가을(갈색),
겨울(빨강)로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단지 설토의 이야기를 관찰하는 입장이 아닌,
설토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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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최민정)는
‘상상은 꿈이 되고, 꿈은 현실이 된다’는
좌우명을 가슴에 새기며
매일 꿈꾸며 성장하고 있다.
파워 블로거로서
하루 한 장씩 노란 메모를 통한
감성 포스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핸드페인팅 디자이너,
모바일 디자이너,
웹 일러스트레이터를 거쳐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부산 비엔날레 대안공간전>,
<예술의 전당 DAF전>,
<바나나롱 갤러리전>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현재는 남이섬 스윙갤러리에서
<소소한 일상展>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다.
MKE(지식경제부) 사보 표지,
한전KDN 지면 광고,
김정문 알로에 사내 웹사이트 등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개발했고,
싸이월드 콘텐츠 아이콘을 제작했다.
이 외에도 윈도우 페인팅,
이러닝 일러스트레이션,
웹사이트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진행했다. 저
서로는 『헬로! 멘토』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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