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되면 한다는 사람보다
하면 된다는 사람이여
~때문에라는 사람보다
~에도 불구하고라는 사람이여
나는 그대들과 어깨동무하고 싶다
위기가 위험이라는 사람보다
위기가 기회라는 사람이여
아니다 아니다 하는 사람보다
그래 그래 하는 사람이여
나는 그대들과 어깨동무하고 싶다
- '간절한 앞에서는 언제나 무릎을 꿇게 된다'
중에서 / 천향희 님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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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잠깐의 막힘에도
막막해 하고
'안됨'을 먼저 생각하고
주저하지는 않는지...!
내가
그들과 어깨동무 하고 싶은 것 보다
그들이
내게 어깨동무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건..
너무
큰 바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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