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금부자
난 부자야
반짝반짝 금부자야
천금 만금을 줘도 살 수 없는 금
황금보다 더 귀한 내 금
펑펑 막 쓰지 말고 잘 써야 되는데
그래야 반짝반짝 미래를 밝혀줄 텐데
부럽다고?
에이, 무슨 소리 너도 갖고 있는걸
값을 따질 수 없는 소중한 금
바로 지금이야
자, 시작하자고
- 시집 '다시' 중에서
/ 시인 장지현 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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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나
금부자 맞아...
이녀석
소중하게 아껴야 하는데......
그래도
마음을 전하는 당신에게
속썩이는 아들녀석에게
이 글을 보고 있는 님에게
하고 있는 일에게
마시고 있는 커피에게
고개들어 보고 있는 하늘에게
그리고 ....
당신들이라면
펑펑 써줄께...
내
'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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